[이달의 산업기술상]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 초고용량 2차전지 양극소재 量産
초고용량 리튬이온 2차전지용 양극소재로 사업화에 성공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니켈계 양극소재인 NCA와 그 전구체를 개발,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2차전지용 니켈계 양극활물질 양산화를 달성했다. 2007년 조기 사업화로 11억5000만원, 지난해 157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양극소재는 현재 국내 전지메이커의 전동공구용 리튬이온 전지에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일본 제품과 비교해 기술력이나 가격경쟁력이 동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기자동차 등 중대형 전지시장이 커지는 2017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27%로 끌어올려 약 7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