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LTE-A폰 출시] 스마트폰 데이터 속도 비교해보니…갤럭시S4 가장 빨라…아이폰5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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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LTE-A폰 출시] 스마트폰 데이터 속도 비교해보니…갤럭시S4 가장 빨라…아이폰5 '꼴찌'](https://img.hankyung.com/photo/201306/AA.7588074.1.jpg)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영국 소비자단체 위치(Which)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주요 스마트폰 7종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의 아이폰5는 7종 가운데 가장 느렸다. 대만 HTC의 원이 두 번째로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랐다. 다음으로 소니 엑스페리아Z, 구글 넥서스4,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블랙베리 Z10 순이었다.
위치는 스마트폰 성능 시험 프로그램인 ‘긱벤치’를 이용해 사진 편집,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구동할 때 속도가 얼마나 나오는지 시험했다. 갤럭시S4는 긱벤치 점수가 3188점으로 가장 높았다. 아이폰5는 1664점으로 갤럭시S4 점수에 한참 못 미쳤다. 긱벤치 점수가 높을수록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의미다.
위치는 “긱벤치 점수가 높으면 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동영상 게임 등 다양한 앱을 동시에 구동할 때도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갤럭시S4의 속도가 가장 빠르지만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으면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