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로 500부 제작해 현지 정부기관ㆍ언론ㆍVIP에 배포

청와대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맞춰 박 대통령과 한국에 대한 소개를 담은 프레스킷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프레스킷에는 박 대통령 편과 코리아 편 리플릿 2개와 유네스코 지정 대한민국 10대 문화유산 엽서 10종, 박 대통령 및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소개한 CD가 담겨 있다.

박 대통평 편 리플릿에는 양친을 총격으로 잃는 등 개인사와 위기 극복 리더십, 새 정부의 4대 국정철학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코리아 편에는 5천년 역사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자연과 관광지, 김치와 불고기, 비빔밥 등 전통 음식, K-POP 등 문화가 소개돼 있다.

이번 프레스킷은 중국에 대한 문화적 배려를 위해 영상물의 해설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를 중국어로 제작했으며, 주 색상을 중국인이 선호하는 금색으로 제작했다.

또 리플릿 곳곳에 배치된 화보는 박 대통령과 중국의 인연이 느껴질 수 있는 사진 위주로 골라 넣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약 500부에 이르는 프레스킷을 중국 현지 정부 주요 기관과 언론기관, 주요 인사에게 배포ㆍ선물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2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