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20일 전두환 전(前)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촉구하기 위해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항의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항의방문에는 특위 위원장인 최재성 의원 등 위원들을 비롯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도 동참할 계획이다.

특위는 항의방문에 앞서 국회 정론관에서 전 전 대통령 재산 환수를 촉구하는 트위터 이용자들과 함께 국민협업조사를 제안하는 기자회견도 연다.

특위는 앞으로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소유한 사업체를 찾아가 1인 시위를 벌이고 서명운동 등 대국민 선전전을 전개하는 등 활동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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