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금값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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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시장 예상과 달리 미국 원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센트 내린 배럴당 98.2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센트 오른 배럴당 106.11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31만3000배럴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5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봤던 시장의 예상과는 정반대로 움직인 것이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7.10달러(0.5%) 오른 온스당 1374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에는 양적완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16.20달러(1.2%)나 빠지면서 한달 만에 가장 낮은 가격에서 하루를 마무리한 바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센트 내린 배럴당 98.2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센트 오른 배럴당 106.11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31만3000배럴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5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봤던 시장의 예상과는 정반대로 움직인 것이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7.10달러(0.5%) 오른 온스당 1374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에는 양적완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16.20달러(1.2%)나 빠지면서 한달 만에 가장 낮은 가격에서 하루를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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