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가 18일 인도네시아에 이어 캄보디아에도 암 및 심장질환진단기(제품명 SelexOn)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인포피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지역은 대형병원이 중심이 돼 대부분 대형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신속한 진단결과를 요구하는 실험실(Lab)과 응급실은 대형장비들이 적합하지 않아, 현지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틈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인포피아는 홍콩 및 일본 시장 기타 아시아 지역에도 샘플을 공급했으며, 벨라루스, 인도, 태국, 필리핀 지역에서 현지 제품판매를 위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만석 인포피아 사장은 “현재는 기존 바이어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지만, 임상완료에 따른 논문이 오는 9월께 마무리되면 신규 바이어를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확대할 수 있다"며 "신규채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