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에너지 다이어트'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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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IT
KT, 자가발전 시스템 가동
SKT, 프리쿨링 시스템 운용
LG U+, 기지국 저전력화
KT, 자가발전 시스템 가동
SKT, 프리쿨링 시스템 운용
LG U+, 기지국 저전력화

KT는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한 ‘전기에너지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실행에 들어갔다. 올레플라자(옛 전화국) 등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사용하는 자가전력 발전시스템 가동 건물을 작년 100곳에서 올해 152곳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작년보다 1.5배 많은 4만2176㎾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KT는 기지국과 중계기 등 통신장비의 전력 소비등급을 집중 관리하고, 냉방기·조명 등 부대시설의 전력 소비량도 줄이기로 했다. 전 직원이 사용하는 사무용 PC에는 절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노타이 반팔셔츠 차림의 쿨비즈 가이드라인도 시행하고 있다. KT는 2016년까지 전력 사용량을 2011년 18억7000㎾h의 60% 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조명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지능형 조명 제어 솔루션인 ‘U+Biz iLS’도 내놓았다. 이 솔루션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스마트 미터, 조명 전력 제어기, 통합관제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미터를 통해 사무실, 통로, 주차장, 옥외 등 LED 조명이 설치된 곳의 전력을 실시간 점검해 통합관리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일본에 이 솔루션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