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대학생 취업 디딤돌] 아이디어 '톡톡', 대학생 인턴 첫 선발…"자신을 자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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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련 이베이코리아 HR부문장
![[JOB 대학생 취업 디딤돌] 아이디어 '톡톡', 대학생 인턴 첫 선발…"자신을 자랑하라"](https://img.hankyung.com/photo/201306/AA.7558269.1.jpg)
매년 신입 공채를 해온 이베이코리아가 올해부터 하계 인턴을 뽑는다. 이번 하계 인턴 채용규모는 20명 안팎이다. 인턴의 하반기 공채 정규직 전환율에 대해 김 부문장은 “절반 정도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게 기본 목표”라며 “하지만 지원자의 능력과 자질에 따라 늘 수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작년 하반기엔 3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지난 1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이베이코리아는 이번주 마케팅 재무 머천다이저 등 분야별 면접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과 관련해 김 부문장은 “가장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입사한다면 어떤 각오로 일할 것인지 등 주로 지원자의 태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며 “회사가 지원자의 마음을 살 수 있도록 자신의 ‘셀링포인트’를 어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면접은 자신을 자랑하는 시간”이라며 “지원직무와 관련해 실무진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기업인 만큼 직급이 높아질수록 영어 소통능력이 중요하다. 김 부문장은 “영어 활용빈도가 높은 마케팅·재무 지원자에 대해선 면접 때 영어회화 능력을 검증한다”며 “기술 엔지니어 지원자는 영어보다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 테스트’를 통해 실무능력을 본다”고 설명했다.
인턴기간은 7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총 8주간이다. 김 부문장은 “인턴 8주 동안 정규직원이라고 생각하고 연수를 받는다면 하반기 공채 정규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인터뷰 전문은 한경 잡앤스토리 (www.jobn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