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행 이집트여객기, 테러위협으로 긴급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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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행 이집트 항공사 여객기가 '불을 내겠다'는 협박 쪽지를 발견하고 영국 공항으로 긴급 회항한 사건이 벌어졌다.
영국 스코틀랜드 경찰에 따르면 이집트에어 소속의 카이로발 뉴욕행 985편 항공기가 15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께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있는 프레스트윅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또 영국 국방부는 스코틀랜드 리우처 공군기지에서 타이푼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해당 항공기를 공항까지 호위했다.
이번 긴급회황 사건은 승객으로 타고 있던 BBC 프로듀서가 화장실 세면대에서 연필로 휴지에 휘갈겨 쓴 협박 쪽지를 발견, 승무원에게 알리면서 일어났다는 것.
영국은 오는 17일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를 앞두고 높은 보안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여객기 승객 326명 전원은 착륙 이후 공항 터미널로 이동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당국은 경위 파악을 위해 기체 내부를 수색하고 승객들을 상대로도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영국 스코틀랜드 경찰에 따르면 이집트에어 소속의 카이로발 뉴욕행 985편 항공기가 15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께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있는 프레스트윅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또 영국 국방부는 스코틀랜드 리우처 공군기지에서 타이푼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해당 항공기를 공항까지 호위했다.
이번 긴급회황 사건은 승객으로 타고 있던 BBC 프로듀서가 화장실 세면대에서 연필로 휴지에 휘갈겨 쓴 협박 쪽지를 발견, 승무원에게 알리면서 일어났다는 것.
영국은 오는 17일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를 앞두고 높은 보안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여객기 승객 326명 전원은 착륙 이후 공항 터미널로 이동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당국은 경위 파악을 위해 기체 내부를 수색하고 승객들을 상대로도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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