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중국 주요 오픈 마켓인 360과 계약을 맺고, 모바일게임 ‘카툰워즈블레이드(CARTOONWARS BLADE)’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360(QIHU 360)은 중국 최대의 독립형 스마트폰 콘텐츠 오픈 마켓으로, 모바일게임 이용자는 2억명에 육박한다. 안전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 최대의 안드로이드 시장으로 간주되고 있고 PC 기반 백신 SW 등 다양한 360 자체 서비스 내에서 마케팅이 이루어질 예정이라서 출시 초반부터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360에 서비스를 시작한 ‘카툰워즈블레이드’는 전 세계에서 50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돌파한 ‘카툰워즈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무한 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200개의 스테이지와 20개의 던전이 등장한다. 국내는 물론, 42개 국가 앱스토어에서 장르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일본 등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는 글로벌 흥행작이다.

게임빌은 이 게임을 시작으로 글로벌 히트작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더욱 완성도 높은 현지화 작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치샹둥 360 대표는 “게임빌과 같은 우수한 글로벌 게임사와 협력하여 수 많은 유저들에게 더욱 많은 고퀼리티 게임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현지 파트너들과 본격적으로 협력하면서 최근 설립한 중국 현지 법인과 함께 다각도로 중화권을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