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게임빌, 유상증자 부담 불구 `반등`

게임빌이 유상증자 부담을 딛고 3%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게임빌은 전일대비 2800원, 3.36% 상승한 8만6200원을 기록 중입니다.

유상증자 발표에 급락한 게임빌에 대해 증권사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가격적인 매력에 기반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게임빌이 시장 신뢰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춰잡으며 자금조달 방법과 사용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어제(13일) 게임빌은 92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영향으로 12% 넘게 떨어졌습니다. 지난 12일에는 하한가로 직행한 바 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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