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가하락 제한적, 금통위-동시만기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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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 지표와 세계경제
BS투자증권 홍순표> 워낙 단기간에 급락했기 때문에 불안이 불안감을 이끌어오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이후 대내외적으로 코스피의 강력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지수대를 고려한다면 저점 수준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할 필요가 있고 그 가능성은 대략 세 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가 단기간에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상 어느 정도 저점 수준에 임박했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 12개월 선행 코스피의 PBR이 현재 1.0배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코스피는 2월과 3월, 4월에 대략 1900~1950포인트 구간에서 저점을 확인한 바 있었다. 그리고 코스피가 저점을 확인했던 2월의 12개월 선행 PBR이 1.03배였고 3월 저점 시기에는 PBR이 1.02배였다. 그리고 4월에는 1.0배에서 코스피의 저점이 대부분 12개월 선행 PBR 기준으로 1.0배 수준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현재 지수대는 밸류에이션상 저점일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12개월 선행 PBR 1.0배 수준에서 코스피에 대한 신뢰감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코스피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상당 부분 제한적일 수 있다.
코스피가 심리적 지지선인 1950포인트선을 이탈한 6월 7일 이후 업종들의 평균 수익률을 보면 지난 2월과 3월, 4월 세 차례 코스피가 저점을 확인했던 당시보다 양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6월 7일 이후 전기통신서비스, 운송, 건강관리업이 평균 1%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IT주 전반이 일제히 하락했고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증권, 화학, 철강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6월 7일 이후 업종들의 성과는 코스피가 저점을 확인한 세 차례 당시와는 구분이 되고 있는데 나쁘지는 않은 상황이다. IT주 중에서도 디스플레이업의 수익률이 코스피의 세 차례 저점 확인 당시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고 최근 하락하고 있는 업종 중 내구소비재와 같은 경기소비재, 조선과 상사 등 산업재가 세 차례 코스피 저점 확인 당시보다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전기통신서비스, 운송, 유틸리티, 필수소비재의 경우도 앞선 세 차례 저점 시기의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세 번째로는 외국인들의 수급이 삼성전자에 지나치게 편향되어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IT주 중에서도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외국인은 현재 IT주에 대해 매도나 매수 어느 한 쪽에 일방적으로 무게를 두기 보다 관망을 하면서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6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동결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다. 2.5%에서의 동결이 예상되고 있다.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 역시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4월 총액대출한도 확대나 5월 기준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과 추경 편성 등 재정정책의 효과를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4월 산업생산이나 5월 수출 등 최근 경제지표들의 개선으로 인해 향후 국내경기의 회복 가능성이 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는 점도 기준금리의 동결 요인이다. 세 번째로 일본 등 주요국 정책당국과 중앙은행의 정책 스탠스와 관련된 금융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기다.
추경 편성에서부터 5월 기준금리 인하까지 올해 겅기부양을 위한 일련의 정책적인 대응과 공조는 어느 정도 일단락되었다. 이런 가운데 4월 산업생산이 1.6% 증가를 하면서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했고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5월 수출이 3.5%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나타냄에 따라 추가적인 경기하락 위협은 크지 않다는 판단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정부도 6월 말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대략 2.7~2.8% 내외로 상향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주요국 국채수익률 급등이나 엔달러환율 변동성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의 세부적인 내용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겠지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나 일본의 양적완화 확대와 관련된 불확실성, 더불어 유로존의 정책적인 스탠스 변화와 관련된 주요국 중앙은행의 변화 가능성을 어떤 식으로 해석할지에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오늘 예정된 6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의 정책적인 대응은 분명히 제한되겠지만 이와 관련해 여전히 경기부양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그 여부에 시장은 주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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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 홍순표> 워낙 단기간에 급락했기 때문에 불안이 불안감을 이끌어오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이후 대내외적으로 코스피의 강력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지수대를 고려한다면 저점 수준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할 필요가 있고 그 가능성은 대략 세 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가 단기간에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상 어느 정도 저점 수준에 임박했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 12개월 선행 코스피의 PBR이 현재 1.0배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코스피는 2월과 3월, 4월에 대략 1900~1950포인트 구간에서 저점을 확인한 바 있었다. 그리고 코스피가 저점을 확인했던 2월의 12개월 선행 PBR이 1.03배였고 3월 저점 시기에는 PBR이 1.02배였다. 그리고 4월에는 1.0배에서 코스피의 저점이 대부분 12개월 선행 PBR 기준으로 1.0배 수준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현재 지수대는 밸류에이션상 저점일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12개월 선행 PBR 1.0배 수준에서 코스피에 대한 신뢰감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코스피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상당 부분 제한적일 수 있다.
코스피가 심리적 지지선인 1950포인트선을 이탈한 6월 7일 이후 업종들의 평균 수익률을 보면 지난 2월과 3월, 4월 세 차례 코스피가 저점을 확인했던 당시보다 양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6월 7일 이후 전기통신서비스, 운송, 건강관리업이 평균 1%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IT주 전반이 일제히 하락했고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증권, 화학, 철강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6월 7일 이후 업종들의 성과는 코스피가 저점을 확인한 세 차례 당시와는 구분이 되고 있는데 나쁘지는 않은 상황이다. IT주 중에서도 디스플레이업의 수익률이 코스피의 세 차례 저점 확인 당시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고 최근 하락하고 있는 업종 중 내구소비재와 같은 경기소비재, 조선과 상사 등 산업재가 세 차례 코스피 저점 확인 당시보다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전기통신서비스, 운송, 유틸리티, 필수소비재의 경우도 앞선 세 차례 저점 시기의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세 번째로는 외국인들의 수급이 삼성전자에 지나치게 편향되어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IT주 중에서도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외국인은 현재 IT주에 대해 매도나 매수 어느 한 쪽에 일방적으로 무게를 두기 보다 관망을 하면서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6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동결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다. 2.5%에서의 동결이 예상되고 있다.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 역시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4월 총액대출한도 확대나 5월 기준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과 추경 편성 등 재정정책의 효과를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4월 산업생산이나 5월 수출 등 최근 경제지표들의 개선으로 인해 향후 국내경기의 회복 가능성이 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는 점도 기준금리의 동결 요인이다. 세 번째로 일본 등 주요국 정책당국과 중앙은행의 정책 스탠스와 관련된 금융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기다.
추경 편성에서부터 5월 기준금리 인하까지 올해 겅기부양을 위한 일련의 정책적인 대응과 공조는 어느 정도 일단락되었다. 이런 가운데 4월 산업생산이 1.6% 증가를 하면서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했고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5월 수출이 3.5%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나타냄에 따라 추가적인 경기하락 위협은 크지 않다는 판단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정부도 6월 말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대략 2.7~2.8% 내외로 상향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주요국 국채수익률 급등이나 엔달러환율 변동성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의 세부적인 내용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겠지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나 일본의 양적완화 확대와 관련된 불확실성, 더불어 유로존의 정책적인 스탠스 변화와 관련된 주요국 중앙은행의 변화 가능성을 어떤 식으로 해석할지에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오늘 예정된 6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의 정책적인 대응은 분명히 제한되겠지만 이와 관련해 여전히 경기부양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그 여부에 시장은 주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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