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설계업체 추가 압수수색…입찰담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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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의 4대강 사업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설계업체들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4대강 사업의 1차 턴키공사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소규모 설계업체 P사 등 6~7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Y건설사로부터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전달받아 분석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대기업 건설사 16곳과 설계회사 9곳 등 총 25개 업체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달 20일 소규모 설계업체 2곳을 각각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건설사와 설계회사가 소규모 설계업체를 입찰 담합에 이용한 사실을 포착하고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4대강 사업의 1차 턴키공사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소규모 설계업체 P사 등 6~7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Y건설사로부터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전달받아 분석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대기업 건설사 16곳과 설계회사 9곳 등 총 25개 업체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달 20일 소규모 설계업체 2곳을 각각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건설사와 설계회사가 소규모 설계업체를 입찰 담합에 이용한 사실을 포착하고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