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와 가맹점수수료율 인상에 잠정적으로 합의하고 독점계약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수수료 인상분을 위약금으로 지급합니다.

삼성카드는 "코스트코와 새롭게 적용할 가맹점 수수료와 위약금 규모에 대해 결정이 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코스트코가 위약금을 주고받는 문제에 대해 법적문제가 없는지 검토를 하고 있다"며 "이 작업만 마무리되면 계약이 이뤄져 6월 말까지는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새롭게 적용될 가맹점 수수료는 1% 후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는 코스트코와 지난 2010년 5월부터 5년간 독점계약을 맺을 당시 가맹점 수수료율 0.7%에 계약했습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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