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 도쿄 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98엔대 후반에 거래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2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엔 오른 99.15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전날 미국 뉴욕 증시 하락 등으로 투자가들의 운용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에 오전 한때 98.86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국내 경기는 착실히 회복 중"이라고 강조했으나 시장은 별로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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