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연평균 순자산 10억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프리미어(Premier)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신한 프리미어 멤버십은 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 대표 브랜드인 ‘신한 프리미어’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담아 기존의 ‘신한 프레스티지(Prestige) 멤버스’를 대체하는 VIP 멤버십 서비스다. VIP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구성됐다. 자산가들의 니즈가 높은 세무와 부동산 자문서비스, 상속, 증여, 연금 자산 컨설팅 등 신한투자증권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복합적인 종합 금융 설루션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멤버십 포인트 사용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편의 서비스, 차량 의전 등 라이프 케어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멤버십 혜택은 연말까지 1년 단위로 운영된다. 이번 신한 프리미어 멤버십 오픈을 기념해 올해 모든 멤버십 고객에게 ‘달항아리 포푸리 세트’를 환영 선물로 제공한다.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이번 ‘신한 프리미어 멤버십’은 우수고객 고객 한 분 한 분께 더 깊은 신뢰와 감사를 전하기 위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기획한 멤버십 서비스”라며 “맞춤형 금융 설루션과 라이프 스타일 혜택 등 자산관리 이상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통화에서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철강 업체인 넥스틸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1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개장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넥스틸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휴스틸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넥스틸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 회사는 미국 현지에 강관 생산 법인을 가지고 있어 연간 12만톤의 유정용 강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한 권한대행과 통화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 정상이 소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이후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에 한 대행과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의 대량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 사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의회 연설에서도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초고수들은 SK이노베이션도 주목했다. 미국의 상호 관세로 유가가 널뛰기를 하면서 SK이노베이션의 밸류체인이 재조명되고 있다. 원유 도입부터 생산·제품 판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갖춘 덕분에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이 시각 고수들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하면서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다시 자극한 모습이다.10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9.55포인트(5.21%) 오른 2413.25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부터 오름폭을 키워 오전 9시6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의 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360억원어치 현물 주식과 코스피200 선물 1조101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기관도 1323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3846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급등세다.삼성전자는 4.91%, SK하이닉스는 10.61% 오르는 중이다.LG에너지솔루션(7.48%), 현대차(6.35%), 기아(4.65%), 셀트리온(4.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3%), KB금융(6.06%) 등도 오름폭이 크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32.89포인트(5.11%) 오른 676.2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전 10시46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기관과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04억원어치와 199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개인은 48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클래시스의 상승폭이 9.21%로 가장 크다.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8.24%와 8.16% 상승 중이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0.82%) 내린 달러당 146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