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시황레이더] 코스피, 박스권 등락 예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증시는 4일 박스권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 2000선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다.

    전날 주요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서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4거래일 만에 2000선 밑으로 내려왔다.

    미국 뉴욕 증시는 제조업지표 부진 속에 상승했다. 미국 5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49를 기록, 6개월 만에 50을 밑돌았다.

    증권업계에선 미 제조업 부진은 크게 우려할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 5월 ISM 제조업지수는 생산과 신규수주 등 주요 부문이 하락하면서 수축 국면에 진입했지만 최근 주택시장, 고용지표의 회복세를 감안하면 미국 경기는 크게 우려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5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재차 반등해 미국 제조업 경기 둔화는 단기조정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2000선을 전후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형 한양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코스피지수는 2000선 안착을 위한 단기 매물 소화과정에 있다" 며 "주요 매도 주체가 외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매물 소화과정 진통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달러화 강세 진정과 일본증시의 변동성 확대로 외국인의 관심이 신흥국(이머징) 증시로 이동하고 있다" 며 "코스피지수 1950~2000선 사이에선 경기 민감주를 분할 매수할 것"을 권했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1980~2050선에 걸쳐있는 대규모 매물 부담과 글로벌 증시 변동성으로 코스피지수는 2000선 전후에서 에너지를 비축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수주의 옥석을 가리고 경기 민감주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 민감주 가운데 탄탄한 이익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정보기술(IT)업종에, 이익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은행, 자동차, 기계, 조선 업종 등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연말에 깜빡할 뻔'…2개월 만에 7000억 '재테크족' 몰린 곳

      지난해 연말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정산을 앞두고 ...

    2. 2

      "올해엔 바이오?"…역대 최고치 경신한 새해 주도주를 둘러싼 분석 [박주연의 여의도 나침반]

      연초 국내 증시가 역대 최고치 수준을 경신하며 출발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새해 주도주는 어디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증시를 이끌었던 반도체 업종이 여전히...

    3. 3

      "'불장'에 돈 썩힐 수도 없고"…은행 이자보다 더 벌려면

      올해 글로벌 증시는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우세하지만, 인공지능(AI) 거품론과 금리·환율 변수로 인한 변동성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런 환경에서 퇴직연금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7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