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이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로 하락중이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LG패션은 전거래일보다 600원(1.925) 떨어진 3만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LG패션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2.5%, 12.2% 감소한 3,610억원과 247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의 감소는 민간소비와 패션 업황 침체가 지속된 가운데 합리적 소비성향 강화로 중고가 패션 판매 부진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LG패션의 영업실적은 2분기에도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 대한 기대치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