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수진이 드라마에서 손예진의 아역 연기를 펼친 가운데, 손예진과 닮은 외모로 ‘상어’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상어’에는 해우(경수진/손예진 분)와 이수(연준석/김남길 분)의 학창시절 첫 만남과 12년 뒤 재회 모습이 그려졌다.
해우는 이수와 12년 전 운명적인 첫 만남 이후 다른 이름으로 만난 이수에게 낯선 듯 익숙한 듯한 미묘한 느낌을 갖는다. 드라마에서 앞으로 두 사람이 얽히게 될 운명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해우의 아역을 연기한 경수진이 성인 역할의 손예진과 상당히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살짝 처진 큰 눈매를 비롯한 이목구비와 하얀 피부, 청순한 느낌 등으로 완벽한 아역-성인역 닮은꼴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 직후 경수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오른 가운데 특히 누리꾼들은 경수진의 실제 나이에 놀라워했다. 지난해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데뷔한 경수진의 실제 나이는 87년생인 27살로 손예진과는 5살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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