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올해 1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지역 노사 상생과 일자리창출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광주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13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올해 총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와 고용노동부가 반반씩 예산을 지원, 광주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비정규직센터, 광주시, 고용노동부 등 지역 노사민정 대표기관들이 협력을 통해 공동 수행하게된다.

`Job아라! 노사행복모델’이 사업명인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지역노사민정 협의체 운영 활성화 ▲노사파트너십 강화 및 생산적 노사문화확산 ▲노사갈등 사전 예방을 통한 노사관계 안정화 ▲일자리창출과 노사상생을 위한 사회적 실천운동 전개 등이다.

구체적으로 노사민정 실천추진단 및 사무국운영을 비롯해 노사민정 포럼, 노사민정 합동워크숍, 노사갈등조정위원회 운영, 채용박람회 개최 등이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집단들이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대립,갈등보다는 상생협력으로 산업평화문화 정착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