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1일(현지시간) 선정,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The world's 100 Most Powerful Women) 11위로 선정됐다.

박 대통령이 이 순위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이 순위에 포함됐다.

포브스는 선정 이유와 관련해 박 대통령을 15년 이래 최고의 득표율로 당선된 한국의 여성 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

1위에는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차지했다. 메르켈 총리는 2010년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 1위 자리를 한 차례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2006년부터 줄곧 1위를 지켜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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