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하는 남자] 은은하게 때론 강렬하게…그 남자의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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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향수 시장에서는 대중적인 제품보다는 프리미엄 브랜드나 향수 전문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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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티크 로 드 34번가 오 드 뚜왈렛(100㎖·19만5000원)은 나무 향과 과일 향이 어우러져 싱그럽고 상쾌한 느낌을 주는 향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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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뿌렸을 때는 사과와 파인애플 향이 나다 시간이 지나면서 재스민, 사향, 바닐라 향이 차례로 느껴진다. 강한 남성성과 성공을 의미하는 향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조말론 너트맥앤진저(100㎖·16만원)는 조향사(향기를 만드는 직업) 조 말론이 개발한 최초의 향수다. 조 말론은 백단(샌들우드), 삼나무, 너트멕을 섞어 독특한 향기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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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주루텐 댕블론드(50㎖·19만원)는 천연 가죽 향에 살구씨 향이 더해져 우아하고 풍요로운 느낌을 준다.
잔향이 오래 남아 향수를 뿌린 지 7시간 뒤까지 향기가 지속된다. 향수를 뿌린 뒤 5분이 지나면서부터 향이 강렬해진다는 것도 세르주루텐 향수의 특징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