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4억원을 기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전날 여의도 국가보훈처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사진 오른쪽)이 참석했다.

무주택 국가유공자들에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대한주택보증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에는 가구당 500만원씩 총 8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유족으로 임차보증금 3000만원 이하 전·월세 세입자 중 저소득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대한주택보증은 19년간 총 977가구에 37억원을 전달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