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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소비 부진‥부동산 침체·주식시장 부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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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민간소비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은 부동산시장 침체와 주식시장의 부진 등 자산 충격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태봉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최근의 민간소비 부진에 대한 원인 분석> 논문에서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당시에는 일시적인 불확실성 확대가, 2011년 중에는 교역조건 악화에 의한 소득 충격이 민간소비 부진의 원인이었다면 최근엔 부동산시장 침체 등 자산 충격에 기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봉 연구위원은 "향후 교역조건이 유가하락 등으로 안정되는 가운데 경기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긍정적인 소득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유로존 재정위기 등과 관련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불확실성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민간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주택가격 하락세가 둔화되면서 부정적인 자산효과는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책이 단기적인 효과에 그치는 경우 자산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자산효과로 인해 민간소비 회복이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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