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발아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는 레몬과 카페인 성분으로 만든 ‘레몬톡스 보디라인’을 13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항산화 성분으로 만들어 피부 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피부 표면의 각질을 없애주는 ‘레몬톡스 리프팅 보디워시’(200㎖·2만5000원대)와 녹차 추출물이 함유돼 있는 ‘레몬톡스 리프팅 보디로션’(200㎖·2만5000원대)이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고액자산가 대상 종합자산관리센터인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는 KB금융의 프라이빗뱅킹(PB) 브랜드인 ‘KB 골드앤와이즈(GOLD&WISE)’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을 위해 가장 전문적인 솔루션으로 최고의 가치를 지킨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2022년 8월에 서울 신사동에 1호점이 문을 연 바 있다.서울 반포동 원베일리스퀘어 3층에 위치한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반포센터는 총 11개의 고객상담실과 850여 개의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추고 있다. 센터 전체 내부 공간은 방문하는 고객들이 마치 자연에 있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며 상담받을 수 있도록 ‘어반 네이처(Urban Nature)’ 콘셉트로 구성됐다.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가 프리미엄 PB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고객 여러분이 더욱 신뢰하는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항상 고객의 목소리에 귀 귀울여 고객이 중심이 되는 프리미엄 PB센터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반포센터는 고객중심·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국민은행과 KB증권의 프라이빗 뱅커들을 비롯해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신탁 등 금융과 비금융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고객을 관리한다.또한 고객 개인의 자산관리는 물론 가족, 회사, 재단 등 본인의 모든 자산에 대해 부(富)의 증식과
"벌써 마감됐어요? 첫날인데?"지난달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가 개막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린 곳은 컨벤션센터 야외에 마련된 테슬라 시승센터였다. 이날 오후 3시께 테슬라 시승 신청을 위해 방문객이 몰렸으나 전시회 마지막 날인 이달 3일까지 이미 모든 시승 일정이 마감된 이후였다.현장 관계자는 "3~4일 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다"며 "오늘 문을 열기 전 이미 다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불참 속 유일하게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했던 테슬라는 당시에도 개막 전 시승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테슬라는 이번 엑스포에 시승 차량 2대를 운영한다. 중문관광단지 일대를 30분간 자유롭게 달려볼 수 있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힌다.올해는 현대자동차, KG모빌리티, 폴스타, 벤츠 등도 대규모 부스를 꾸려 관람객을 맞이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GV60, 코나 EV를 전시한다. 이 가운데 아이오닉5와 GV60, 코나EV는 방문객들이 직접 중문관광단지 일대를 주행하는 시승이 가능하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현장 시승프로그램은 브랜드별로 10~30분가량 진행됐다. 대부분 제주도 영업점에서 시승차량을 가져와 진행돼 시승을 마치고 고객 상담으로 이어졌다. 시승을 마친 한 방문객은 "짧게 진행된 시승이라 아쉬워 (영업소에) 추가 시승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11회를 맞은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는 기존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했다. 전기차에서 분야를 확대해 e-모빌리티 영역으로
지루한 비행시간을 달래주는 기내식은 최근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는 등 선택폭이 넓어졌다. 해외여행이 제한적이던 코로나19 시기 항공사들이 이벤트성으로 운영한 '기내식 맛집'에 관심이 쏠리는 등 고객 반응을 확인한 항공사들이 천편일률적이던 기내식 메뉴를 적극 개발하면서다.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기내식 가운데 가장 많이 제공되는 메뉴는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으로 나타났다.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에서 선보이고 있는 대표 기내식 메뉴다. 실제로 이들 항공사 탑승객들 사이에서 기내식 인기 상위권이다. 과거에는 좌석 클래스에 따라 특정 기내식이 제공돼 탑승객 선택권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저비용 항공사(LCC)가 등장하면서 탑승객 선호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기내식의 종류가 확연히 늘었다. LCC의 경우 좌석 판매 외에 부가 서비스 판매 비중을 높이는 게 수익성 개선에 중요하기 때문. 실제로 특색 있는 기내식 메뉴를 개발해 브랜드 홍보 효과도 내고 있다.유명 맛집이나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 LCC들이 대표적 사례. 제주항공은 한식전문점 삼원가든과 협업해 소갈비찜과 떡갈비 메뉴를 선보였다. 이스타항공은 CJ푸드빌과 손잡고 기내식 전용 메뉴인 '빕스(VIPS)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를 판매 중이다.에어부산은 부산 지역 기업 '유가솜씨'와 협업해 유가솜씨닭갈비를 기내식으로 론칭했다. 진에어는 열무비빔국수와 김치비빔국수, 떡볶이와 튀김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에어서울은 정호영 셰프와 손잡고 출시한 우동 기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