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13일 글로벌 고배당 주식 및 글로벌 채권관련 자산, 리츠(REITs) 등에 투자해 '금리+a'의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KB글로벌멀티에셋인컴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판매처는 KB국민은행이다.

'KB글로벌멀티에셋인컴펀드'는 주로 국내 회사채와 미국 우량회사채 관련 자산, 고배당주식 관련 자산(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 투자해 이자수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의 이머징 채권과 하이일드 채권관련 자산에 투자하고,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리츠에도 투자해 추가수익 확보를 한다.

'금리+a'를 추구하는 만큼 펀드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주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며 상황에 따라 직접 채권과 고배당 주식 등에도 선별 투자한다.

하성호 KB자산운용 상품전략실 이사는 "지난주 금통위 금리 인하로 기준금리가 연 2.5%까지 낮아진 상황"이라며 "'KB글로벌멀티에셋인컴펀드'는 시황별로 다양한 자산배분을 통해 금리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 보수 1.055%),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 보수 1.555%)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 후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