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항소심의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고문은 최 회장 등으로부터 선물 투자금 명목으로 총 5천억원에 가까운 돈을 송금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3월 중국으로 출국한 이후 귀국하지 않아 검찰 조사에서 배제돼 왔습니다.



최 회장 측은 재판부에 김 씨의 연락처를 제출하면서 증인으로 소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 전 고문이 법원의 소환에 응할 경우 김 씨의 증인 심문은 다음 달 3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구속 만기를 고려해 오는 6월 14일까지 재판을 종결하고, 8월 전에 선고를 내릴 계획입니다.



다음 공판은 20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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