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급 변호사' 달랑 2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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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를 7급 공무원으로 선발하는 부산시의 변호사 채용시험에 2명이 응시했다.
부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7급 변호사’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발표했다. 김도남 부산시 주무관은 “취업난에 허덕이는 변호사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원자가 적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1일 면접시험을 거쳐 2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법무담당관실에 배치돼 행정소송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부산시소방본부가 지난 3월 변호사를 6급(소방경)으로 1명 선발하는 시험에는 로스쿨 출신 15명이 원서를 냈다. 소방본부 측은 “7급 간부후보생 경쟁률이 평균 50 대 1인 만큼 법무직에 30명 이상이 지월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최종합격자는 10일 신체검사를 거쳐 내달 7일 발표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7급 변호사’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발표했다. 김도남 부산시 주무관은 “취업난에 허덕이는 변호사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원자가 적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1일 면접시험을 거쳐 2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법무담당관실에 배치돼 행정소송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부산시소방본부가 지난 3월 변호사를 6급(소방경)으로 1명 선발하는 시험에는 로스쿨 출신 15명이 원서를 냈다. 소방본부 측은 “7급 간부후보생 경쟁률이 평균 50 대 1인 만큼 법무직에 30명 이상이 지월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최종합격자는 10일 신체검사를 거쳐 내달 7일 발표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