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나아이는 전날보다 2650원(8.32%) 상승한 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코나아이에 대해 1분기 실적 호전이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의 예고편이라고 평가했다.

코나아이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400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보다 36%, 228% 증가했다. 순이익도 77억원으로 610% 늘었다. 해외 매출액은 22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2% 급증했다. 국내 매출액은 172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나아이는 중국 5대 은행 IC카드 전환사업과 관련, 4개 은행으로부터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공급업체로 지정됐다"며 "1분기부터 중국 매출이 본격화돼 2013년 중국 매출액 4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