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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중독보다 무서운 스마트폰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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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초·중·고생 6~7% 위험
    서울시내 고교 한 반당 세 명가량은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25일부터 2주간 시내 1305개 초등학교(4학년), 중·고등학교(각 1학년) 30만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조사한 결과 1만7448명(6.51%)이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인터넷 과다 사용 학생은 9085명(3.07%)이었다.

    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조사한 스마트폰 과다 사용 비율은 인터넷의 두 배를 웃돈다. 또 고학년일수록 높아져 초등 4년생은 0.91%였지만 중 1은 7.24%, 고 1은 8.86%였다. 시내 고교 학급당 평균 인원 33명을 감안하면 반별로 2.9명은 과다 사용이라는 얘기다.

    인터넷 과다 사용 비율은 작년 3.32%에서 소폭 낮아졌다. 초등 4년생은 2.46%에서 1.17%, 고 1은 3.74%에서 3.51%로 내려갔다. 하지만 중 1은 작년 3.52%에서 올해 4.08%로 높아졌다.

    조사는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회경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장학사는 “스마트폰 미보유 학생들도 조사한 것이어서 실제 과다 사용 비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이란 인터넷·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몰두해 내성과 금단 증상이 생겨 수면, 학업, 건강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다.

    시교육청은 전문상담기관과 협력해 과다 사용 학생에 대한 병원 연계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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