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2분기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유진證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2분기 실적은 계절적 수요 증가와 전자재료사업부 성장, 케미칼사업부 실적 회복 등으로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7.5%, 34.9%씩 증가한 1조6365억원, 9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는 반도체부문 및 편광필름부문 등 전자재료사업부의 견조한 실적 달성과 케미칼사업부 수익성 개선, 패션사업부의 선전 덕이라고 풀이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7%, 4.2%씩 감소한 1조5230억원, 721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2분기 이후 빠른 실적 회복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재료부문 실적 본격화, 삼성전자와의 높은 시너지 효과, 노바엘이디 인수 등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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