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1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34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3000원(3.60%) 떨어진 1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4% 감소한 1170억6100만원으로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6.1% 감소한 9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중국 화학제품 수요가 둔화되고 미국 가스크래커와 중국 석탄화학설비 증설로 올레핀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