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한일간의 자존심 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지동원은 27일 오후(한국시간) 임펄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2/2013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시즌 4호골을 신고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지동원의 활약 속에 아우크스부르크는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홈에서 난적 슈투트가르트를 잡아 감회는 더욱 남다르다.이 가운데 지동원에게도 뜻깊은 승리가 됐다. 한일 대표 선수들간의 맞대결에서 완벽한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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