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의 절반 이상이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롯데그룹 8개 종목 중 5개가 이달 들어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제과는 지난 16일 종가 기준 200만5000원으로 역사적 최고가를 경신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비싼 주식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롯데푸드는 18일, 롯데칠성은 17일, 롯데쇼핑은 16일 종가 기준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롯데칠성 우선주도 19일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롯데칠성은 이달 들어 24일까지 12.87%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다른 종목들도 이달 들어 1.2~3.7%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 대부분이 음식료, 유통 등 내수주이기 때문에 경기방어주가 각광받는 증시의 수혜주가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진우기자 jw8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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