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장관 앞으로 백색가루가 담긴 괴소포가 23일 배달됐다.

국방부 측은 "오전 10시 12분께 국방부 장관 앞으로 소포가 왔다"며 "지난번 국방부 인근에 뿌려진 것과 같은 괴문서와 함께 미상의 백색 가루가 배달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합참과 통합 위기관리 TF 공조회의를 통해서 주요 인사에 대한 테러 시도 행위로 규정하고 소포물에 대한 물질 분석 및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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