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유아교육과 조선공학과 자동차공학과 취업 최고
취업률 90%상회육박 3개학과에 총 600만원 지급 격려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유아교육과(학과장 박은희)와 조선공학과(학과장 김국현), 자동차공학과(학과장 손일문) 등 취업률 우수 3개 학과에 대해 2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성과 장려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3개 학과는 지난 12일 현재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 기준 교내 자체 취업률 사전 조사 결과 유아교육과 93.1%, 조선공학과 92.7% 등 90%를 넘겼거나 육박하는 등 교내 최상위를 기록했다. 설동근 총장은 “대학기관평가 인증 및 각종 대학평가, 재정지원사업 선정의 주요 지표인 취업률 향상을 위해, 우수한 취업성과를 보인 학과에 대한 격려와 동기 부여 차원에서 성과장려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학과에서도 교수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구성원 모두 발로 뛰며 취업을 위해 총력을 쏟는데 모두에게 격려금을 전달못해 아쉽지만 제자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동명대 조선공학과 자동차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 42명은 조선,해양플랜트생산설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지난해 여름방학 2개월간 총 300시간 수강 끝에 지난 3월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 중 단 1명을 제외한 41명(98%)이 졸업식(2월15일)보다 “길게는 7개월, 짧게는 10일 가량” 빠른 시기에 조기에 일자리를 확보했다. 동명대는 조선,해양플랜트업계 실무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고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강의를 한데다 이들 학생에게 6학점을 인정해주는 동시에, 대한조선협회(국고) 지원에 따라 교육비를 전액 무료화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