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중앙은행 독립은 어느 나라나 중요한 가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한국의 잠재 성장률은 3%대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요국이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채를 늘리는 정책을 펴온 것과 관련, "한국은 정부 부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가계 부채는 한계에 와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같은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해선 "한국은 양적 완화로 대응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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