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 19년 전통 자랑 … '영업혁신 MBA' 주목
[서울과학종합대학원] 19년 전통 자랑 … '영업혁신 MBA' 주목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총장 김일섭·사진)은 2006년 ‘한국형 경영전문석사(MBA)’가 출범하기 전인 1995년부터 해외 대학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한 i-MBA를 운영해왔다. 올해로 개설 19년째인 i-MBA는 현재 ‘헬싱키경제대 EMBA’와 ‘뉴욕주립대 MS-TM’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더 잘 알려져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19년 전통 자랑 … '영업혁신 MBA' 주목
오랜 전통에 걸맞게 동문 규모는 단일 MBA 기준 국내 최대인 3400여명에 달한다. 동문 대부분이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중견관리자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i-MBA가 이처럼 ‘스테디셀러 MBA 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으로 입증된 명문비즈니스스쿨의 커리큘럼을 갖추고 직장과 병행이수가 가능한 운영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유럽 알토대(옛 헬싱키경제대)와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캠퍼스 복수학위를 단기간 내 취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교육과정은 최단 1년 반 안에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국내 경영학 석사 학위와 해외 명문대 학위를 함께 취득할 수 있도록 강도 높게 설계돼 있다. 해외 대학과 체결한 복수학위 협정에 따라 본교에서 수료한 학점 일부를 해외 대학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체류 기간을 줄이고 학비도 절감할 수 있다.

입학과 동시에 해당 해외 대학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졸업요건만 충족하면 복수학위 취득을 원하는 학생 전원이 과정별 해외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는 국내 MBA 졸업 후 다시 해외 대학 입학승인 절차를 거치거나 1년 이상의 해외 대학 수업 이수를 필수로 하는 여타 MBA 복수학위 제도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교수진은 aSSIST 전임교수진뿐 아니라 소속 대학의 구분 없이, 분야별 최고의 석학들을 뽑아 구성했다. 유럽 알토대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현지 교수진 외에도 스페인 ESADE 비즈니스 스쿨,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국립대, 영국 런던예술대, 스위스 생갈공립대 등의 교수들이 방한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2013학년도 후기 모집을 실시하는 과정은 i-MBA(알토대 복수학위 과정,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복수학위 과정)와 영업혁신 MBA 등이며, 모두 산업체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계약학과 형태로 운영되는 파트타임 MBA이다.

i-MBA 알토대 과정은 주중·주말 클래스가 개설되며 지원 시 희망에 따라 일반클래스와 영어클래스 중 선택이 가능하다.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복수학위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는 주말클래스만 개설된다. 영어클래스는 교수진 강의, 토론, 시험 등 전 커리큘럼이 100% 영어로 이뤄진다. 외국계 기업 종사자를 포함해 졸업 후 글로벌 기업 및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지원자들이 주로 선택한다. 영업혁신 MBA 과정은 국내 MBA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영업(sales)’에 특화된 과정으로 업무적 특성을 반영해 실무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1차 원서접수는 6월3일까지, 2차 원서접수는 6월4일부터 7월22일까지다. 문의는 전화(02-360-0736)나 이메일(jkahn@assist.ac.kr)로 하면 된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