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로서는 현 제도의 틀에서 지원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면서 관계 부처간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개성공단의 정상화"라면서 "피해 부분도 고려하면서 대책을 세워야겠지만 현재로선 개성공단 정상화에 방점이 찍혀 있고 그래야만 우려하는 피해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개성지역에는 우리 국민 197명이 체류하고 있다"면서 "오늘 우리 국민 6명이 오전 11시50분에 귀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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