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트레일 슈즈 '싱크', 미국 트레일 러너매거진 최고의 슈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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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0여개국에 아웃도어 신발을 판매하고 있는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www.treksta.co.kr)가 자체 개발한 기술의 신발로 또 한 번 세계의 인정을 받았다.
트렉스타는 자체 개발한 네스핏 기술과 IST기술을 접목시킨 트레일 신발 ‘싱크’가 미국 트레일 러너 매거진(Trail runner Magazine) 4월호의 최고의 슈즈(Editor’s Choice)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트레일 러너 매거진(Trail runner Magazine)은 한 해에 4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트레일 러닝을 즐길 정도로 트레일 러닝에 대한 문화와 시장이 성장해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트레일 전문 저널이다.
이달 트레일 러너의 최고의 슈즈(Editor’s Choice) 선정은 트레일 전문가인 에디터들이 직접 야외에서 트렉스타의 싱크 신발을 비롯한 살로몬, 노스페이스등의 후보 신발들을 착용을 해보고 지형에 대한 적합성과 실제 러닝을 했을 때 착용감의 편안한 정도를 세밀히 분석을 하여 선정했다.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트렉스타 싱크(SYNC)는 싱크로나이제이션(syncronization)의 약어로 동조 혹은 일치란 뜻대로 한 치의 오차 없이 내 발에 완벽히 동기화되는 상태를 준다는 뜻의 신발이다. 이 신발은 약 2만여명의 발을 3D 스캔 분석한 데이터의 평균치를 잡아 맨발에 가장 가까운 신발을 만드는 인체공학적인 네스핏 기술로 제작돼 보행 때 발이 받을 수 있는 압력을 23% 줄이고 근육피로도를 31% 감소시켜 발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맨발 같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자동차의 현가장치 기능을 접목한 IST(Independent Suspension Technology)기술의 밑창으로 아스팔트길, 비포장도로 길등 모든 길의 상태에 따라 밑창의 쿠션센서들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 충격을 흡수하고, 땅과 발의 균형을 수평상태로 유지해주어 안정된 보행감을 제공한다.
평가자인 제이슨 밀러(Jason Miller)는 트렉스타의 싱크를 “가벼우면서도 발을 잘 보호해줄 뿐 아니라 아치를 지원해주고, 뛰어난 방수기능으로 진흙길 잔디길 자갈길등 다양한 지형에서 신을 수 있는 신발”이라며 “2만여명의 발 데이터를 분석한 네스핏 기술로 발 사이즈에 딱 맞는 착용감과 폭을 제공하고, 창은 착용할수록 유연해진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렉스타는 명백히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싱크는 환상적으로 혁신적인 신발”이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이로써 트렉스타는 네스핏 기술로 만든 신발로 세계 3대 아웃도어 박람회 중 하나인 ‘2009 ISOP CHINA 아웃도어 제품 전 부문 대상’, 미국 라이프 저널인 ‘2010 Men‘s journal Gear of the year 선정’, 미국의 권위적인 아웃도어 전문 저널인 ‘2011 Backpacker Magazine Editor’s Choice 선정’, 스페인 ABC 뉴스레터의 ‘10 BEST TRAIL SHOES 선정’에 이어 또 하나의 명예를 안았다.
트렉스타 권동칠 회장은 “해외 브랜드의 신발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자체 개발한 기술로 만든 한국의 신발을 세계에 판매하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굉장한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시장도 굉장히 성장하고 있지만, 아웃도어가 생활이라고 불리는 해외 시장 또한 그 규모와 성장력이 어마어마하다”며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기능적인 아웃도어 제품으로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는 기업 이념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