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6일 발표한 추가경정 예산안은 역대 두 번째 규모인 173000억 원이다. 국회 동의가 필요 없는 기금 증액 2조 원까지 더해졌다.

이번 추경안에서 세입은 12조 원 깎였고 세출은 53000억 원 늘었다. 세출 증감에서 에너지, 자원 공기업에 공급하려던 출자액 일부 등 기존 세출에서 3000억 원을 줄인 게 눈에 띈다.

이번 추경안은 2009284000억 원이었던 수퍼 추경다음으로 큰 규모다.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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