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사이트 구글은 폭발사고로 휴대전화 서비스가 차단된 보스턴 지역에 '사람 찾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15일(현지시간) 보스턴 경찰은 폭발물의 원격 기폭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시내 휴대전화 서비스를 전면 폐쇄했다. 이에 마라톤 참가자 등 사고현장 인근 시민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불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이 사이트 검색창에 찾고자 하는 사람 이름이나 사고현장에 있는 누군가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현재 마라톤 결승선 인근에서 두 차례의 폭발이 발생한 직후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마라톤 참가자들의 가족과 친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라톤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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