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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에세이] 아세안 물류의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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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신흥국 돌며 물류 교육
    선진시스템 전수하며 보람 느껴

    이경호 < 영림목재 사장 khlee909@naver.com >
    [한경에세이] 아세안 물류의 개척
    물류란 원료·제품의 포장, 수송, 하역, 보관 등 정보유통의 제반 활동을 말하는데 사업활동에 있어서 인체의 동맥과도 같다. 그 흐름을 국제적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일관 수송화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도 ISO/TC 51 국제표준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유럽과 미국이 표준화 기술을 주도해왔으나 2008년 무역에 많이 사용하는 신기술 분야인 ‘상자형 파렛트’를 위한 워킹그룹을 한국이 단독으로 제안하고 명지대 엄재균 교수가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기술위원회에서 영향력 있는 국가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에 유리한 입장을 표명해왔다.

    더불어 2012년 한국 기술표준원이 물류포장 분야 위원회에 ‘순환물류용기의 표준화’를 제안, 국제표준화를 지속적으로 꾀해 왔음을 아는 이는 별로 없다. 순환물류용기란 반복 사용이 가능한 국내 및 국제수송용기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물류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선진수송물류의 기본단위를 말한다. 세계시장에서 순환물류용기 시장이 233조원이며 국내는 9조원대로 매년 10%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다고 한국교통연구원이 밝힌 바 있다.

    한편 물류 인프라가 열악한 아세안국가들에 무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물류표준화 및 유닛로드시스템(Unit Load System)’ 교육프로그램을 2006년부터 현재까지 현지에 가서 제공해온 사단법인이 바로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다.

    2007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매년 순회하면서 베트남 하노이, 2009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10년과 2011년에는 신흥대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인도 뉴델리, 작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각각 교육을 실시해 300여명의 현지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작년까지 협회장을 맡았던 필자는 현지에서 교육을 완료시킨 후 그들에게 수료증을 줄 때마다 한국의 선진물류시스템을 각국에 심어놓고 있다는 강한 자긍심과 보람을 느꼈다.

    이와 같은 아세안 통합유닛로드시스템이 구축되면 참여국의 국내 물류는 물론 역내 무역의 물류비 절감이 막대할 것이다.

    이런 표준화를 통해 한·중·일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 수출입에 사용되는 파렛트에 대한 무관세 실현이 이뤄지면 무역관세의 면제에 의한 비용 절감효과가 모든 나라로 혜택이 가게 돼 아세안 국가들은 상호 간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이경호 < 영림목재 사장 khlee909@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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