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그가 MBC 새 수목드라다 '여왕의 교실' 출연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고현정의 드라마 출연은 2010년 SBS '대물' 이후 3년 만이다.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여왕의 교실'은 카리스마 넘치는 여교사와 학생들의 1년에 걸친 투쟁을 그린다.

고현정이 연기하는 마여진은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냉혹함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지닌 '악마 같은 교사'로 그려진다.

고현정은 기존 학원물과 다른 신선한 스타일과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여교사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작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왕의 교실'은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6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