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실적 큰 폭 개선 예상-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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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1일 D램 가격 상승에 상반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5.4%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PC D램 가격 급등, D램 출하 호조, 예상보다 우호적 환율 등에 힙입어 전분기 대비 285.1% 증가한 21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분기 SK하이닉스의 D램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0.4% 늘어나고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대비 7.0%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낸드의 경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4% 늘었으나 ASP는 고용량 비중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8.0%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서버 D램 가격이 상승 전환되면서 2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1.1% 늘어난 66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PC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삼성전자 내부 모바일 D램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모바일 D램 공급 부족으로 모바일 D램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시장구조가 변하고 있고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고 있어 주가 조정시 매수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PC D램 가격 급등, D램 출하 호조, 예상보다 우호적 환율 등에 힙입어 전분기 대비 285.1% 증가한 21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서버 D램 가격이 상승 전환되면서 2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1.1% 늘어난 66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PC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삼성전자 내부 모바일 D램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모바일 D램 공급 부족으로 모바일 D램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