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 8일 ‘대구테크비즈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앞으로 센터 건립부지를 제공하고, 특구재단은 센터 건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예산 확보와 각종 행정지원 등에서 양 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대구테크비즈센터는 대구특구의 연구성과 사업화 촉진, 산·학·연 교류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2016년까지 총 290억원을 들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내 1만4700㎡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특구사업 활성화를 위한 특구본부의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며 “센터 건립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