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심해자원 탐사와 개발에 쓰이는 엄빌리컬 케이블(umbilical cable)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심해 탐사나 무인잠수정에 전원을 공급하고 통신 데이터를 제어해 로봇팔, 센서 등을 작동하게 하는 케이블이다. 4.5㎸ 및 3.3㎸급 전력 케이블과 광섬유 케이블로 구성됐다. 높은 수압과 불규칙한 조류에도 견뎌 해저 6000m 지점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