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오는 24일 치러지는 국회의원·기초자치단체장·지방의원 재·보궐선거 선거의 총 선거인수가 73만4915명이라고 9일 밝혔다.



선거인 중 주민등록자는 73만3481명으로 총 선거인수의 99.8%에 해당한다. 해외에 있는 영주권자 중 개인적인 사유로 국내거주 신고를 한 국내거소신고재외국민은 935명, 지자체장과 지방의원 선거권만 행사 가능한 외국인은 499명으로 집계됐다.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노원 병의 선거인수는 16만2209명이며, 부산 영도구와 충남 부여·청양군은 각각 11만8487명과 8만9197명이다.



군수를 뽑는 경기 가평군과 경남 함양군은 각각 5만746명과 3만4207명의 선거인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는 오는 10~12일 구·시·군 인터넷 홈페이지 및 지정된 장소에서 자신과 가족 등의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누락이나 오기 등 이상이 있으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선거인명부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