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금 유용 혐의…최근덕 성균관장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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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림의 수장격인 최근덕 성균관장(80)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8일 직원에게 국고보조금 유용을 지시하고 공금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최 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본지 1월26일자 B2면 참조
최 관장은 2009년 7월부터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 명목으로 해마다 성균관에 8억원씩 지원한 국고보조금 중 일부를 유용하도록 총무부장 고모씨(52) 등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관장은 또 부관장 10여명에게 받은 헌성금(獻誠金) 수억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9일 오전 최 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할 예정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본지 1월26일자 B2면 참조
최 관장은 2009년 7월부터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 명목으로 해마다 성균관에 8억원씩 지원한 국고보조금 중 일부를 유용하도록 총무부장 고모씨(52) 등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관장은 또 부관장 10여명에게 받은 헌성금(獻誠金) 수억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9일 오전 최 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할 예정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