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대표
김인규 대표
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의 모태는 1986년 부산 동래에서 문을 연 황실안경원이다. 1996년 라데팡스 안경체인으로 상호를 변경하며 성장의 발판을 다졌다. 2000년에 현재의 다비치안경체인이 시작됐다.

다비치는 ‘세상을 맑고 밝게 다 비춘다’는 순우리말이다. 고객의 눈을 편안하게 다 보이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는 전국에 150여개의 대형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안경 체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다비치안경은 231㎡ 이상인 대형 점포만 연다. 원한다고 개점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본사에서 지정한 원칙에 따라 전국 200개의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에 자신이 없을 때는 본사에서 위탁 경영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또 본사가 제품 공동 구매를 통해 각 매장에 분배한다. 대량 구매를 통해 가격을 내리고 소비자에게는 정찰제를 적용해 신뢰도 또한 부각시키고 있다.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모든 체인점이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전국의 어떤 매장을 방문해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GBCI 글로벌 브랜드 1위] 다비치안경체인, 가맹점 150개 국내 최대 '안경체인'…정찰제로 신뢰도 높여
체인 대표들은 매월 1회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자체 브랜드(PB) 상품군을 지속 확장 중이다.

PB 제품은 해외 유명 기업들과 협력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큐브, 바슈롬, 쿠퍼비전, 해피비전, 니콘, 로덴스톡, 에실로, 소모, 세이코, 호야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PB 제품은 안경테도 있다.

다비치는 정찰제를 시행 중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그만큼 매장을 신뢰하게 된다.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 구색이 가능한 것은 협력업체의 공동 구매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적정이익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다비치는 또 시력검사에 있어 보다 경쟁력 있고 세밀한 접근을 위한 한국식 실무 검사법을 시행하고 있다. 예비 검사와 본 검사를 통해 시행하는 21가지 항목의 한국식 실무 검사법의 시행은 다비치 브랜드 혁신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